경찰관 집에 도둑 들어 4천600만원 상당 훔쳐가

경찰관 집에 도둑 들어 4천600만원 상당 훔쳐가

입력 2013-09-26 00:00
수정 2013-09-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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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집에 도둑이 들어 4천여만원이 든 금고를 훔쳐 달아났다.

26일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영광군 영광읍의 A 경위 집에 누군가 침입해 철제 소형금고를 훔쳐갔다.

금고 안에는 수표, 현금, 귀금속 등 4천600여만원 상당이 들어있었다.

영광의 한 파출소에 근무하는 A 경위는 외출했다가 야간 근무를 준비하려고 오후 5시 30분께 집에 들어가 금고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아내도 당시 집을 비웠으며 집에는 경찰복도 걸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는 낡은 집을 증축하려고 마련한 돈이라고 진술했다.

도난당한 돈 가운데 3천800만원 상당의 수표는 지급 정지됐다.

경찰은 담을 넘어 집 뒤쪽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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