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에 3kg 다이너마이트 설치했다” 수색소동

“명동성당에 3kg 다이너마이트 설치했다” 수색소동

입력 2013-11-24 00:00
수정 2013-11-24 13: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4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전화가 접수돼 경찰특공대원들이 폭발물 탐지견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전화가 접수돼 경찰특공대원들이 폭발물 탐지견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전 10시31분쯤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찰 민원접수 번호인 ‘서울182센터’에 전화를 걸어 “진해 특수폭발물 파괴 해군 예비역들인데 지금 명동성당에 3㎏ 다이너마이트 2개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충남 아산시 온양1동 구등기소 앞 공중전화로 전화를 건 것으로 파악하고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명동성당에 폭발물 탐지견을 투입하는 등 폭발물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