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기 앞둔 中어선 불법조업 기승…해경 2척 나포

금어기 앞둔 中어선 불법조업 기승…해경 2척 나포

입력 2014-04-08 00:00
수정 2014-04-08 15: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어기를 앞두고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2시 1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남서쪽 104km 해상에서 무허가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선적 93t급 노영어 55192호를 나포했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전 2시 45분께 홍도 북서쪽 94㎞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선적 80t급 노영어 52381호를 붙잡아 8일 목포항으로 압송했다.

이들 어선은 허가 없이 우리 해역에서 아귀 등 잡어 450㎏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 타망어선 조업기간이 끝나는 오는 15일까지 허가어선으로 위장한 무허가 어선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목포해경은 무허가 불법조업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특별 단속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