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이 관용차량으로 뺑소니 사고

의경이 관용차량으로 뺑소니 사고

입력 2014-05-19 00:00
수정 2014-05-19 13: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무경찰이 관용차량으로 뺑소니 사고를 냈다.

1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9분께 광주 남구 방림동 도로에서 광주지방경찰청 소속 의경 박모(20)씨가 코란도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조모(17)군의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났다.

조군은 팔에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박씨는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30여분 뒤 경찰에 사고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5·18 행사를 마치고 소속 중대장을 집에 데려다 준 뒤 부대로 복귀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박씨가 운전한 차량은 긴급 출동 시 사용하는 관용차량으로 5·18 행사에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의 상관인 경찰관이 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에 대해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