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우편물 수송차서 불…9천여만원 피해

고속도로 달리던 우편물 수송차서 불…9천여만원 피해

입력 2014-07-24 00:00
수정 2014-07-24 09: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고속도로 달리던 우편물 수송차서 불
고속도로 달리던 우편물 수송차서 불 23일 오후 8시 42분께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대관령 3터널 인근 218㎞ 지점에서 택배와 등기 등 각종 우편물을 싣고 가던 5t 화물차(운전자 김모·61)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차가 모두 타 9천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연합뉴스
지난 23일 오후 8시 42분께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3터널 인근(인천방향 218㎞) 지점에서 우편물을 싣고 가던 5t 화물차(운전자 김모·61)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차체가 모두 타고 우편물도 일부 타는 등 9천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차량은 우체국과 연계해 우편물을 수송하는 물류 회사 지입차로 화재 당시 택배와 등기 등 각종 우편물을 싣고 강릉우체국에서 대전우체국으로 가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불에 탄 우편물에 대해서는 통상 송장 기록을 근거로 우체국을 통해 보험 배상이 가능하다.

운전자 김씨는 “도로를 달리다 엔진룸 쪽에서 연기가 나기에 갓길에 차를 세우고 보니 불이 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