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 목사 휴대폰에 女 뒷모습 몰카…性 충동 제어못해

대형교회 목사 휴대폰에 女 뒷모습 몰카…性 충동 제어못해

입력 2015-05-09 15:54
수정 2015-05-09 15: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형교회 목사 / 위 사진은 해당사건과 관련없음
대형교회 목사 / 위 사진은 해당사건과 관련없음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출신 모델 클라우디아 로마니(Claudia Romani)의 속옷 노출 뒤태 셀카.
사진출처: 클라우디아 로마니 인스타그램
대형교회 목사 서울역 여성들 몰카 촬영 ‘충격’

대형교회 목사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역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울의 한 대형 교회 목사 A(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4시10분쯤 서울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앞에 선 여성들의 뒷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서울 대형교회 목사의 휴대폰에는 여성 3명의 신체를 몰래 찍은 사진이 들어 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해 1년 반 전부터 약물을 복용했지만 최근 스스로 끊었다가 범행하게 됐다.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도 9만명이 넘는 서울 강남의 한 유명 교회 목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하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