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탄 피운 승용차서 숨진 남녀 3명 발견…경찰 자살 추정

번개탄 피운 승용차서 숨진 남녀 3명 발견…경찰 자살 추정

입력 2015-09-03 16:27
수정 2015-09-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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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2시 20분께 충북 충주시 신니면 광월리 부용산 인근 한 이면도로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김모(35)·신모(28)·이모(26·여) 씨 등 3명이다.

이들은 발견 당시 승용차 좌석에 앉은 채 숨져 있었으며, 차 안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부탄가스 통, 휴대용 화덕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김 씨 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의 주소지가 모두 다르고 특별한 연고가 없는 점으로 미뤄 인터넷 등을 통해 알게 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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