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승용차가 화물차 추돌…환경미화원 2명 사상

음주운전 승용차가 화물차 추돌…환경미화원 2명 사상

입력 2015-11-09 10:45
수정 2015-11-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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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2시 50분께 강원 춘천시 효자동 강원대학교 인근의 한 도로에서 레간자 승용차(운전자 허모·29)가 춘천시청 소속 폐기물 수거·운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춘천시청 소속 환경미화원 김모(49)씨가 숨지고 또 다른 김모(50)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도로 옆에 정차한 청소차량과 폐기물 수거·운반 화물차 사이에서 환경미화원들이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추돌 사고로 화물차가 앞으로 밀리면서 환경미화원들이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7%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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