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불명’ 김성민 “구치소 수감 당시 자살 우려 대상자로 분리…독방에서 지냈다”

‘의식 불명’ 김성민 “구치소 수감 당시 자살 우려 대상자로 분리…독방에서 지냈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6-24 15:14
수정 2016-06-24 15: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김성민 연합뉴스
김성민
연합뉴스
24일 새벽 탤런트 김성민(43)씨가 부부싸움 끝 자살을 기도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과거 구치소 수감 당시도 자살 우려 관리 대상자로 분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지난 2013년 1월 방송된 tvN 연예 정보 프로그램 ‘eNEWS-결정적 한방’에서 2010년 마약류관리법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자살 우려가 있는 관리 대상자로 분리됐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김성민은 “수감 당시 자살 우려가 있는 관리 대상자로 분리돼 24시간 CCTV가 돌아가고 늘 나를 관찰하는 유리로 된 독방에서 지냈다”라며 “창살 없는 유리창을 보니 행복했고, 길을 걸을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유리창의 창살은 다른 사람 들어오지 말라고 해 놓은 건데 교도소는 날 나가지 못하도록 해놓은 거다. 그 생각의 차이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경찰에 따르면 김성민 씨는 이날 오전 1시 55분쯤 서울 서초동 자택 욕실에서 넥타이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김성민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