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전담팀’ 12명→8명으로 축소…수사 마무리 단계?

‘박유천 전담팀’ 12명→8명으로 축소…수사 마무리 단계?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7-08 11:14
수정 2016-07-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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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바짝 마르는 박유천, 경찰 출석.
입이 바짝 마르는 박유천, 경찰 출석.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이 30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2016.6.30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한류 스타 박유천(30)씨 성폭행 피소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담팀 인력을 12명에서 8명으로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당초 박씨에 대한 성폭행 고소장 접수가 4건에 달하면서 전담팀 인력을 여경 2명을 포함해 12명으로 설치, 3주 가까이 참고인 조사 등에 집중했으며 현재는 여경 한 명을 포함한 8명이 고소사건을 맡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담팀 축소는 박씨와 함께 유흥업소에 갔던 사람들과 네 명의 고소인을 비롯한 주변 관련자, 또 다른 유흥업소 종사자 등에 대한 많은 참고인 조사를 벌이면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로선 조사가 얼마만큼, 몇% 정도 진척됐다고 밝힐 수 없는 단계이며 워낙 오래된 사건도 있어서 증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첫 성폭행 피소사건에 대해서는, A씨와의 성관계 당시 강제성이나 폭력, 협박 등의 정황이 없어 박씨에 대해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내리는 쪽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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