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세탁실 직원 3명 옴 감염…“원인 몰라”

아산병원 세탁실 직원 3명 옴 감염…“원인 몰라”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9-09 10:32
수정 2016-09-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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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세탁실 직원 3명 옴 감염…”원인 몰라”
아산병원 세탁실 직원 3명 옴 감염…”원인 몰라” YTN 캡처
서울 아산병원 세탁실 직원들이 잇따라 전염 피부병인 옴에 걸렸으나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YTN에 따르면 서울 아산병원은 지난 6일 세탁실에서 일하던 직원 83명 가운데 남성 직원 3명이 옴에 걸려 한 달 동안 근로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옴 감염 사실을 확인한 뒤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처리한 세탁물을 다시 거둬들이는 작업을 지침대로 마쳤다면서 환자들이 추가로 감염될 위험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들의 옴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들이 옴에 언제 어떤 과정을 통해 걸렸는지, 또 감염 원인은 무엇인지 등은 아직 파악하지 못해 잠복 기간이 6주에 이르는 옴 감염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심한 피부 가려움을 유발하는 옴은 사람끼리 접촉했을 때 감염성이 무척 높아 옴 진드기에 오염된 옷이나 이불 등은 반드시 철저한 소독이 필요한 질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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