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재단 탈북민, 주변에 돈 빌린 뒤 중국 잠적…재입북 우려

하나재단 탈북민, 주변에 돈 빌린 뒤 중국 잠적…재입북 우려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8-03 08:14
수정 2017-08-0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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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산하 하나재단에서 근무하던 탈북민 출신 직원들이 최근 잇따라 금전 사고를 내고 일부는 중국으로 달아났다고 TV조선이 3일 보도했다.
하나재단 탈북민, 주변에 돈 빌린 뒤 중국 잠적…재입북 우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하나재단 탈북민, 주변에 돈 빌린 뒤 중국 잠적…재입북 우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보도에 따르면 상담사로 일한 탈북민 직원은 지난 5월 말 재단 동료와 다른 탈북민에게 몇백만원씩 돈을 빌린 뒤 퇴직했다. 이후 중국으로 달아나 잠적했다.

앞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하다 재입북한 임지현씨는 입북 전 주변에 돈을 빌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탈북민 또한 재입북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은 이 탈북민이 밀입북한 정황은 없다”고 매체에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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