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에서 가출 10년 넘은 남성 유골과 차량 발견

바닷속에서 가출 10년 넘은 남성 유골과 차량 발견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8-04 18:25
수정 2017-08-04 18: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통영 바다에서 가출한 지 10년이 넘은 남성의 유골과 차량이 발견됐다.
이미지 확대
바닷속에서 10년 넘은 남성 유골과 차량 발견
바닷속에서 10년 넘은 남성 유골과 차량 발견 통영해양경찰서가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 인근 선착장 인근 바다 물속에서 인양한 카렌스 승용차. 2017.8.4 [통영해경 제공=연합뉴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시 45분쯤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 인근 선착장 인근 바다 물속에서 이모(57)씨로 추정되는 두개골 등 유골 2점과 카렌스 승용차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4일 밝혔다. 유골은 차량 바깥에서 발견됐다.

해경은 승용차 차대번호를 조회해 이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했다.

해경은 이씨가 2004년 3월 경남 진해경찰서에 가출인 신고가 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관을 보내 그의 가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씨의 차량은 지난달 24일 차를 타고 물속으로 투신한 사건을 조사하던 중 발견됐다.

하지만 이땐 유골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투신 사건 처리를 위해 수사를 보류했다.

해경은 이날 차량 주변 바닷물 속을 정밀 수색하다 유골을 발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