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권 받으려다 버스에 치여 숨져

통행권 받으려다 버스에 치여 숨져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7-10-24 16:58
수정 2017-10-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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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톨게이트 하이패스 전용차로로 잘못 진입했다가 통행권을 받으려고 도로를 건너던 40대 여성이 고속버스에 치여 숨졌다.

24일 오전 9시 16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 TG를 가로지르던 A(43·여)씨가 고속버스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동승한 차량은 후불식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 하이패스 차로로 진입했다.

갓길에 정차한 차량에서 내린 A씨는 통행권을 받기 위해 길 반대편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전주영업소로 향하다가 TG로 진입하던 버스에 치였다.

버스는 유성에서 출발해 전주 TG의 하이패스 차로를 지나던 중이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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