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외상센터에 대한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1주일 만에 약 17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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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이국종 교수가 총상을 입은 채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부상 정도와 회복 상태 등을 설명하다 외상센터에 관한 오해, 편견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2017.11.22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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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이국종 교수가 총상을 입은 채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부상 정도와 회복 상태 등을 설명하다 외상센터에 관한 오해, 편견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2017.11.22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귀순하다가 추격조의 총에 맞은 북한 군인을 치료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권역외상센터의 인력·장비난을 호소하자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청원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올라온 ‘권역외상센터 추가적, 제도적, 환경적, 인력 지원’이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24일 확인한 결과 현재 ‘조두순 출소 반대’(54만여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참여를 받았다.
지난 17일 이 글이 처음 올라온 뒤로 1주일새 17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청원에 참여한 만큼 청와대에서도 이 청원에 대한 답변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특정 청원이 30일 안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관련 정부부처 또는 청와대 관계자가 그와 관련한 답변을 한다.
청와대는 권역외상센터 확충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만큼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