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뒤 도로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파출소 뒤 도로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3-16 11:04
수정 2018-03-16 11: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직 경찰관이 총상을 입고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파출소 뒤 도로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파출소 뒤 도로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16일 오전 9시께 대구 시내 모 파출소 뒤편 도로변에 서 있던 아반떼 승용차 안에서 A(36)경사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했다.

당시 차 문은 안으로 잠긴 상태였고, A경사는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

동료 직원은 “회의 시간이 됐는데 A 경사가 보이지 않아 찾으러 가보니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사는 사건 발생 30분 전쯤 출근했고, 15분 전께 38구경 권총 1정과 실탄 3발, 공포탄 1발을 수령했다.

A 경사는 2010년부터 경북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1월 대구로 전근했다.

경찰은 A 경사가 자기 승용차 안에서 권총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 유서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사가 비위에 관련된 정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