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사망·실종 제일호, 통영 해상서 인양 중

8명 사망·실종 제일호, 통영 해상서 인양 중

입력 2018-06-04 13:26
수정 2018-06-04 13: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영해양경찰서는 올해 3월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일호 인양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통영시 욕지도에서 약 10㎞ 떨어진 해상에서 970t 해상 크레인을 동원해 제일호를 인양하고 있다.

현재 선박 앞쪽을 물 위로 끌어올려 와이어 보강과 선체 배수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오늘 중 작업을 끝내고 배를 경남 사천 삼천포항으로 옮길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내일부터 선박 내부에 남은 실종자가 없는지, 복원력 확인 등 침몰원인이 무엇인지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선원 11명이 탄 59t급 쌍끌이 중형 저인망어선인 제11제일호는 지난 3월 6일 오후 11시 35분께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쪽 4.63㎞ 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3명은 구조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