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기숙사서 학생 10명 복통 등 식중독 증상…역학조사 진행

창원 기숙사서 학생 10명 복통 등 식중독 증상…역학조사 진행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2-06-24 09:41
수정 2022-06-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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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운영하는 대학생 기숙사인 남명학사 창원관에서 집단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돼 행정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창원시는 남명학사 식당에서 식사하고 식중독 증상을 보인 학생 10명의 검체를 채취해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오후 3시쯤 남명학사 학생들이 복통,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최초 접수했다.

증상을 보인 학생 중 4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2명은 여전히 입원 중이다.

창원시는 증상을 보인 학생 외에 식당 종사자 6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하고 있다.

남명학사 관계자는 “16일 하루 동안 208명이 식당을 이용했고, 구체적인 식단은 밝히기 어렵다”며 “식당은 소독을 마치고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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