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구대서 “마약 했다” 횡설수설…30대 긴급체포

경찰 지구대서 “마약 했다” 횡설수설…30대 긴급체포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4-03-31 10:52
수정 2024-03-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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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창동 여주경찰서.
경기 여주시 창동 여주경찰서.
경기 여주경찰서는 마약에 취해 환각상태로 경찰지구대를 찾아온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마약에 취해 환각상태로 여주경찰서 홍문지구대에 와 횡설수설하다가 “내가 마약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그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투약 경위를 조사한 뒤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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