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3000만명 광화문에 모이자, 시민불복종 투쟁 벌일 것”

전광훈 “3000만명 광화문에 모이자, 시민불복종 투쟁 벌일 것”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5-04-04 13:01
수정 2025-04-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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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헌재 결정, 여론몰이에 의해 이뤄져”
전광훈, 한남동 집회서 “내일 3000만명 모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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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선고일…지지자들 앞에 나선 전광훈 목사
尹 탄핵 선고일…지지자들 앞에 나선 전광훈 목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자유통일당 전광훈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4.4/뉴스1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4일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어왔던 전광훈 목사가 “헌재의 부당한 판결에 맞서 시민불복종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헌재의 판결에 대해 “헌정사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결정”이라면서 “정치적 공세와 편향된 언론들의 여론몰이에 의해 이뤄진 부당한 결정이므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투쟁을 예고했다.

전 목사는 이날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헌재 심판을 지켜봤다.

헌재의 파면 선고 직후 전 목사는 “내일(5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 3000만명 이상 모이자”며 투쟁을 재차 촉구했다.



전 목사는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북한 연방제를 거부하는 이들은 모이자”면서 “헌재를 용서할 수 없다.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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