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KT 이용자 수천만원 탈취, 해킹 사건 연관성 낮아”

경찰 “SKT 이용자 수천만원 탈취, 해킹 사건 연관성 낮아”

구형모 기자
입력 2025-04-30 20:52
수정 2025-04-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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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SK텔레콤 사용자 한 명의 휴대전화가 먹통 현상 이후 계좌에서 5000만원이 빠져나간 사건과 관련, 경찰이 SKT 해킹 사건과는 연관성이 낮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한 결과 “SKT 유심 정보 유출과는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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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2일 자신이 쓰고 있던 SKT 휴대전화가 갑자기 계약 해지되며 본인 명의로 KT 알뜰폰이 새로 개통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계좌에서 5000만원이 모르는 사람에게 이체된 것을 발견하고 부산 남부경찰서에 신고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남부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받아 조사해 왔다. SKT 해킹 사건과 연관이 없지만 해당 사건이 스미싱이나 기타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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