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군 SNT모티브 전경. SNT모티브 홈페이지 캡처
부산의 한 총기 제조업체에서 직원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쯤 기장군 철마면 SNT모티브에서 총기 사고로 추정되는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장 관계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30대 남성 직원 A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구급대는 A씨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부산소방본부는 총기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SNT모티브는 총기 설계·제조와 자동차 부품 제조를 하는 업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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