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함께 살던 할머니·손자 각각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인천서 함께 살던 할머니·손자 각각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이보희 기자
입력 2025-11-08 18:00
수정 2025-11-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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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폴리스라인 자료사진.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경찰 폴리스라인 자료사진.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인천에서 함께 살던 할머니와 손자가 각각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부평구 다세대주택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외상을 입은 채 집 안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A씨의 손자인 20대 남성 B씨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자택에 찾아갔다가 A씨가 숨진 것을 확인했다.

B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부평구 한 고층 건물에서 주택 옥상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두 사람은 평소 집에서 함께 지냈으며 B씨의 부모는 따로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 시신의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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