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수능 11월13일 시행…영어 ‘영어Ⅰ·Ⅱ’ 출제

2015수능 11월13일 시행…영어 ‘영어Ⅰ·Ⅱ’ 출제

입력 2013-09-23 00:00
수정 2013-09-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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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분할모집 금지하되 정원 200명이상 학과는 2개군 분할 허용

현재 고교 2학년들이 보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년 11월 13일에 치러진다.

영어영역의 수준별 수능은 폐지되고, 현재 영어 A형의 시험범위인 영어Ⅰ과 B형의 시험범위인 영어Ⅱ 안에서 하나로 통합돼 출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교육부와 협의해 23일 발표한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확정안’을 보면 내년에 치러지는 2015학년도 수능은 올해(11월7일)보다 일 주일가량 늦은 11월 13일 목요일에 시행된다.

대학 모집요강은 학생, 학부모가 충분히 내용을 알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현행 5월 말에서 4월 말로 앞당긴다. 일단 발표된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예외적 경우를 빼고는 바꿀 수 없다.

수시전형은 현재 수시 1·2차로 나뉜 원서접수 시기를 하나로 통합해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줄인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험생은 6개 이상 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

대학은 내년 9월 6∼18일 사이에 4일 이상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하고, 9월 6일∼12월 4일 중 자율적으로 전형을 시행해야 한다.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 원서접수는 7월 1∼11일, 전형기간은 7월 1일∼12월 4일이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2월 19∼24일 사이에 4일 이상 이뤄진다. 전형은 2015년 1월 2∼29일 모집군별로 시행하며 추가모집은 2015년 2월 16∼23일까지다.

대입전형 마감일은 2015년 2월 25일로 현재(2월 말)보다 다소 앞당겨졌다. 학생들이 2월 말 충원 합격을 통보받아 오리엔테이션이나 합격대학의 학사일정 등에 대한 정보 없이 입학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수준별 수능의 경우 국어·수학은 유지, 영어는 폐지로 결론났다.

2015학년도 ‘통합’ 영어 출제범위는 기존 A형의 출제과목인 ‘영어Ⅰ’과 B형의 출제과목인 ‘영어Ⅱ’로 한다.

전형 수는 수시 3개(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논술·실기 위주)와 정시 2개(수능·실기 위주)로 축소한다. 단, 예체능·사범·종교계열은 예외를 인정한다.

전형체계 중 입학사정관 전형의 명칭은 쓰지 않지만, 학교 현장에서 해당 전형이 폐지되는 것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학생부 종합 전형에 입학사정관 참여를 명시했다.

특기자전형은 제한적으로 운영하되 모집 규모를 줄인다.

수시모집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백분위가 아닌 등급만 사용토록 해 수능성적 반영비중을 낮추도록 했다.

예컨대 2014학년도 입시의 경우 서강대 자연계는 수학 B형, 과학탐구의 백분위 합이 188이상, 경제·경영학과는 국어 B형과 수학 A형, 영어 B형 백분위 합이 288이상 돼야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식의 요구는 지양된다.

논술전형과 적성고사, 구술형 면접고사 역시 될 수 있는 대로 시행하지 않고, 학생부를 적극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정시모집은 같은 학과를 분할모집하는 것이 금지된다. 예를 들어 정시모집에서 특정 대학이 경영학과 입학생 100명을 모집할 때 가군 50명, 나군 30명, 다군 20명씩 나눠 뽑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단, 모집단위 입학정원이 200명 이상이면 2개 군까지 따로 모집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인문과학·사회과학·경영·자연과학·전자전기컴퓨터공학·공학계열, 한양대 경영학부, 경희대 경영학부 등 32개 대학 87개 모집단위가 여기에 해당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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