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선관위는 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교육청 일부 간부와 교사가 선거 출마선언을 한 후보에게 양보를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선관위는 광주시의회 윤봉근·정희곤 의원이 최근 기자 간담회와 보도자료를 통해 “장휘국 교육감과 본청 일부 간부가 찾아와 장 교육감으로의 후보 단일화를 요구했다”고 언급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선관위는 윤 의원과 정 의원을 상대로 관련 사실이 맞는지를 조사하고 해당 교육청 간부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교육청 일부 간부와 교사가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를 찾아가 양보를 종용했다면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정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교육감이 자신에게 후보직 양보를 요구했고, 윤 의원도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청 간부 등이 자신을 찾아와 후보직 사퇴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광주전남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연합은 성명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교육공무원들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했다”며 “본분을 알지 못하는 교육공무원들을 색출해 그들의 선거개입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선관위는 광주시의회 윤봉근·정희곤 의원이 최근 기자 간담회와 보도자료를 통해 “장휘국 교육감과 본청 일부 간부가 찾아와 장 교육감으로의 후보 단일화를 요구했다”고 언급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선관위는 윤 의원과 정 의원을 상대로 관련 사실이 맞는지를 조사하고 해당 교육청 간부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교육청 일부 간부와 교사가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를 찾아가 양보를 종용했다면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정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교육감이 자신에게 후보직 양보를 요구했고, 윤 의원도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청 간부 등이 자신을 찾아와 후보직 사퇴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광주전남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연합은 성명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교육공무원들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했다”며 “본분을 알지 못하는 교육공무원들을 색출해 그들의 선거개입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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