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대학 신입생 ‘자사고’ 비중 커졌다

서울 주요대학 신입생 ‘자사고’ 비중 커졌다

입력 2013-10-29 00:00
수정 2013-10-29 0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1%P 늘고 일반고 12%P↓

수도권 주요 대학의 신입생을 분석한 결과 일반고 출신 비중이 감소하고, 그만큼 자사고(자율형 사립고와 자율형 공립고) 출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고 슬럼화’를 유발시킨 원인이 자사고 때문이라는 짐작을 입증하는 자료로, 고교 유형별 대학 신입생 분석이 이뤄지기는 처음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2011~2013학년도 서울 주요 11개 대학 신입생의 출신고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3년 동안 일반고 출신 비율이 12% 포인트 떨어진 반면 자사고 출신 비율은 11% 포인트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일반고 출신 비율은 74%에서 62%로 줄었고, 대신 2012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한 자사고 출신 비율이 2013학년도에 11%에 달했다는 것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3-10-29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