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입학사정관전형 자기소개서 표절 의심건수 감소

수시 입학사정관전형 자기소개서 표절 의심건수 감소

입력 2013-11-13 00:00
수정 2013-11-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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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작년보다 59% 줄어”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제출된 자기소개서 가운데 표절 등이 의심되는 건수가 대폭 줄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유사도 검색시스템을 활용해 2014학년도 수시 1차 입학사정관 전형의 자기소개서를 검증한 결과 의심 수준 이상(유사도율 5% 이상)인 서류를 낸 인원이 1천177명으로, 지난해보다 59.4%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준별로 의심 수준(유사도율 5∼20%)이 1천12명으로 지난해보다 60.3% 급감했고, 위험 수준(유사도율 20% 이상)도 165명으로 작년보다 51.6%로 줄었다.

유사도 검색시스템은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서류의 표절, 대필, 허위 작성 등을 검증하는 시스템으로 올해 대학 108개교에서 활용하고 있다.

검사 결과 의심 수준 이상으로 나오면 대학은 유선 확인, 현장실사, 본인 확인 등의 방법으로 제출서류의 표절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번 수시 1차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교사추천서가 의심 수준 이상(유사도율 20% 이상)인 인원은 7천576명으로 작년보다 28.6% 감소했다.

의심 수준(유사도율 20∼50%)이 6천72명, 위험 수준(유사도율 50% 이상)은 1천504명으로 각각 31.8%, 12.2% 줄었다.

대교협은 수시 2차와 정시 모집에서도 유사도 검색시스템으로 지원자들의 서류를 검증하고, 전형이 끝난 후 2014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 7∼9일까지 사후검색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심 수준 이상의 지원자에 대한 각 대학의 재검증방법과 합격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최창완 대교협 대학입학지원실장은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의 유사도율이 작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을 보면 제출서류의 진실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부터 각 대학이 재검증 절차를 마련하는 만큼 남아있는 정시 등의 전형에서도 제출서류를 진솔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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