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행동장애로 학습부진학생 학교가 집중관리

정서행동장애로 학습부진학생 학교가 집중관리

입력 2014-02-19 00:00
수정 2014-02-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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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두드림학교’ 600개교 선정해 96억원 지원

정서행동장애와 같은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이 부진한 학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두드림 학교’가 올해 600개교 운영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기초학력 지원사업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420개교, 중학교 180개교 등 600개교를 ‘두드림(Do-dream) 학교’로 지정해 정서행동장애, 돌봄 결여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학업 성취도가 낮은 학생을 일선 학교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우선 해당 학생을 심층 진단해 학습부진의 원인을 파악한 뒤 교감, 담임, 학습보조·특수·상담·사서·보건·돌봄·영양교사 등이 다중지원팀을 구성해 해당 학생의 학습을 돕는다.

또 Wee센터, 방과후학교 등 학교 내 다른 교육사업과 연계해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외부 치료 등을 받게 한다.

핀란드의 경우 약한 수준의 발달장애나 학습부진, 모국어가 원활하지 않은 아동에게 특별지원교사, 보건교사, 사회복지사, 아동심리학자, 교장, 교감 등으로 구성된 다분야 지원팀이 학습을 지원해주고 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경비로 91억원,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운영에 1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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