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닥쳐·지X” 폭언…교육청 조사

중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닥쳐·지X” 폭언…교육청 조사

입력 2019-07-17 09:37
수정 2019-07-17 1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서울 한 공립중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사의 폭언으로 인권이 침해됐다며 교육청에 조사를 요청하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지난달 26일 A중학교 교사 B씨가 학생에게 폭언한다는 진정이 접수돼 조사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다음 주 B씨에게 서면경고를 내리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권고문을 학교에 보낼 예정이다.

B씨는 교감으로 승진을 앞두고 있으며 이르면 2학기가 시작하는 9월 다른 학교에 교감으로 부임할 예정인 상황이다.

센터 측에 따르면 B씨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떠든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아가리 닥쳐”라든가 “지X”이라고 폭언했다. B씨도 이런 발언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학생들은 B씨가 ‘미친X’, ‘사이코’ 등 입에 담기 어려운 다른 폭언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이 발언들은 기억나지 않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