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학급당 학생수 20명 아래로 낮춰야”

조희연 “학급당 학생수 20명 아래로 낮춰야”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0-11-04 17:52
수정 2020-11-05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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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 교육의 질 모색
과밀학급 해소 위한 교사 감축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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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0.29 뉴스1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0.29 뉴스1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일선 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줄이자는 요구가 힘을 얻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3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역과 교육의 질의 관점에서 학급당 학생수 문제가 핵심”이라면서 “4일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학급당 학생수 20명을 새로운 기준점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공동합의문을 내자는 안건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도 “학급당 학생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기준으로 삼을 필요는 없다”면서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각급 학교의 평균 학급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21.8명, 중학교 25.2명, 고등학교 23.4명이다. 일선 학교에서는 학급당 학생수가 20명 이하여야 학생 간 거리두기가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수도권 신도시를 비롯해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학급당 30명 이상인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다. 서울 강남구와 양천구, 부산 해운대구 등에는 학급당 학생수가 40명에 육박하는 ‘초과밀학급’ 학교도 있다.

교육부는 수도권 신도시에 학교 신설 및 증축을 지원하는 등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방안을 각 시도교육청과 모색할 계획이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한 교사 정원 감축이 학급당 학생수 감축을 가로막고 있다. 당장 내년에는 황금돼지띠(2007년생)와 청양띠(2015년생)의 영향으로 중학교와 초등학교 학생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각 시도교육청은 학급당 학생수 감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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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20-11-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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