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멈춘 아산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재가동

2년 반 멈춘 아산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재가동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08-12 11:06
수정 2025-08-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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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이하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아산시 제공
‘제2기(이하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아산시 제공


2023년 이후 중단된 충남 아산의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12일 충남 아산시에 따르는 충남교육청,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와 ‘제2기(이하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2027년 2월까지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이어가며 △마을교육 시설과 인프라 확충 △주민 참여 확대와 마을교육 역량 강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마을교육 관련 제도·정책 정비 등을 담고 있다.

행복교육지구는 ‘마을 속 학교, 학교 속 마을’을 비전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산시와 도교육청 등은 2017년부터 제1기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을 이어왔지만, 2023년 1월 시의 교육 비전 변경으로 제2기 협약이 중단되면서 교육청과 공동사업운영 중지됐다.

오세현 시장은 “중단됐던 사업이 다시 살아난 만큼, 교육청과 힘을 모아 아이들 꿈과 재능이 펼쳐지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겠다”며 “더 밝고 희망찬 교육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마을교육자치가 실현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반 혁신미래교육이 정착되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산에서는 청소년 마을 배움터(마을학교) 11곳과 마을 체험처 68곳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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