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우간다 공화국 교원 초청 디지털 교육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 ‘우간다 공화국 교원 초청 디지털 교육 연수’ 운영

안승순 기자
입력 2025-08-21 14:15
수정 2025-08-21 14: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태희 “경기교육과 협력, 더 밝은 세계시민으로 키우자”

이미지 확대
임태희 교육감은 21일 ‘아프리카 우간다 공화국 교원 디지털교육 연수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교육감은 21일 ‘아프리카 우간다 공화국 교원 디지털교육 연수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아프리카 우간다 공화국 교원을 초청해 디지털 교육 연수를 운영한다.

2024년 경기도교육청과 우간다 공화국 교육체육부가 ‘교육 정보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진행하는 두 번째 초청 연수다. 오는 28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우간다 공화국 무기샤 아네트 교원연수개발국장을 단장으로 교원 총 26명이 참여한다.

우간다 교원 연수단은 ▲‘경기 글로벌 디지털 교육 선도 교사단’의 디지털 교육 연수 ▲디지털 선도학교 수업 참관 ▲인공지능(AI) 관련 산업현장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기 디지털 교육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한다.

도교육청은 연수 기간에 경기 글로벌 디지털 교육 선도 교사단과 우간다 교원의 상호 교류 시간을 마련해 디지털 교육 분야의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연수 후에도 양국 교원 간 소통 창구를 마련해 각종 교육자료와 수업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미지 확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남부청사 18층 라운지에서 진행한 ‘우간다 교원 초청 디지털 교육 연수’에서 우간다 공화국 교원 및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남부청사 18층 라운지에서 진행한 ‘우간다 교원 초청 디지털 교육 연수’에서 우간다 공화국 교원 및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교육감은 21일 개강식 자리에서 “경기교육이 펼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의 도입, 공교육 영역의 확장 시도는 대한민국의 교육 변화를 이끌고 세계 교육에도 중요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 기간에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교육을 자세히 소개하고, 양국 간 교육 문제에 대해 열린 소통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을 통해 학생 개인을 변화시키고 사회와 국가, 세계에 더 평화롭고 정의로운 미래 만들도록 힘쓰는 것은 세계 교육의 공통 관심사일 것”이라며 “우간다 교육과 경기교육이 협력해 더 밝은 세계시민으로 학생을 키워낼 수 있도록 힘을 합해보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초청 연수 이후 교사용 노트북 140대를 지원하고, 10월 중 우간다 현지 방문 연수 및 컨설팅 진행 등으로 우간다 공화국 디지털 교육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