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의 정점인 이달 하순은 평년보다 무덥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 달 초순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지만 강수량이 더 많아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발표한 ‘1개월 기상 전망’에서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하순까지 한 달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덥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하순의 기온은 평년(24∼27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51∼135㎜)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음 달 초순은 기온이 평년(25∼28도)과 비슷하나 강수량은 평년(47∼139㎜)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 기간 남서기류 유입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다음 달 중순의 기온은 평년(24∼27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61∼129㎜)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부지방은 13일 오전 서울·경기와 강원에 걸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관측됐다.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은 15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기상청은 12일 발표한 ‘1개월 기상 전망’에서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하순까지 한 달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덥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하순의 기온은 평년(24∼27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51∼135㎜)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음 달 초순은 기온이 평년(25∼28도)과 비슷하나 강수량은 평년(47∼139㎜)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 기간 남서기류 유입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다음 달 중순의 기온은 평년(24∼27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61∼129㎜)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부지방은 13일 오전 서울·경기와 강원에 걸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관측됐다.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은 15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2013-07-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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