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찾아 건강 챙기고 추억 만들길”

“북한산 둘레길 찾아 건강 챙기고 추억 만들길”

입력 2014-01-20 00:00
수정 2014-01-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성 2년반… 탐방문화 확산

북한산국립공원의 둘레길이 조성된 지 2년 반이 지났다. 공원공단에서는 둘레길을 더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구간 완주를 위한 ‘스템프투어’와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눈 덮인 북한산 둘레길. 21개 구간마다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눈 덮인 북한산 둘레길. 21개 구간마다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지난해 한 해 동안 280만명이 북한산둘레길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북한산 둘레길은 탐방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저지대 탐방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지난해 탐방객 68명을 대상으로 둘레길을 걷게 한 뒤 성인병 등의 건강 변화를 체크한 결과 혈당, 콜레스테롤, 복부비만 등 성인병 지표들이 실내운동 효과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산 둘레길은 21개 구간 72㎞로 서울시내 어디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흰구름길 구간처럼 약간의 땀을 흘릴 정도의 경사가 있는 곳도 있고, 순례길처럼 시름을 잊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산책 구간도 있다. 가벼운 복장으로도 걸을 수 있는 곳이 북한산 둘레길이다. 공단은 건강과 색다른 체험을 위해 북한산 둘레길 21개 구간을 완주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완주를 위해서는 공단이 운영하는 스템프투어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스템프투어는 구간별로 설치돼 있는 포토 포인트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둘레길 입구 탐방지원센터에 가면 전용수첩에 스템프를 찍어주는 식으로 운영된다. 선물을 겸한 스템프투어 전용수첩은 탐방지원센터에서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강북구 수유동 순례길 구간에는 공단이 운영하는 둘레길 북 카페도 있다. 이곳에는 신간서적 1500여권이 비치돼 있다. 창문을 밀어젖히면 그림 같은 자연의 공간이 이어진다. 이곳에서는 주말마다 재능나눔기부를 통해 ‘열린예술극장’도 열린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2014-01-20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