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온 벚꽃… 급해진 축제

급히 온 벚꽃… 급해진 축제

입력 2014-03-31 00:00
수정 2014-03-31 03: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3월 벚꽃’ 관측 이래 처음 작년보다 18일이나 빨리 개화

기상청 관측 이래 처음으로 3월에 꽃망울을 터뜨린 서울의 벚꽃이 이번 주말에 활짝 필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
꽃보다 가족
꽃보다 가족 서울에 때이른 벚꽃이 활짝 핀 가운데 30일 휴일을 맞아 서울 여의서로(윤중로)를 찾은 한 가족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벚꽃 사진을 보며 산책을 하고 있다. 기상청이 벚꽃 개화 관측을 시작한 1992년 이후 3월에 서울에서 벚꽃이 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기상청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의 대표적 벚꽃길인 여의서로(윤중로)에서 첫 벚꽃이 피었다고 30일 밝혔다. 기상청이 벚꽃을 관측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서울에서 3월에 벚꽃이 핀 것은 처음이다. 올해 개화는 지난해보다 18일 빠르고 평년보다 13일 앞당겨졌다. 한강여의도 봄꽃 축제를 개최하는 영등포구청은 13~20일로 예정된 축제 시기를 앞당길지 여부를 31일 논의한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4-03-3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