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에서 발생한 적조로 포항과 영덕지역의 양식 어류와 전복 등 30여만 마리가 폐사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북 동해안에서 적조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포항지역 양식장 14개소에서 어류와 전복 등 29만6천600여 마리가 폐사했다. 피해액은 5억4천만원에 이른다.
주말인 20일부터 이날까지 포항에서만 남구 구룡포읍과 호미곶면, 북구 송라면 양식장에서 어류 7만여 마리가 떼죽음했다.
영덕군에는 방어 820여 마리가 폐사한 뒤 추가 피해는 없고, 경주와 울진지역에서도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시를 비롯한 시·군들은 어업인들과 함께 예찰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황토 살포와 어류 긴급 방류 등을 통해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최만달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주부터 적조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북 동해안에서 적조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포항지역 양식장 14개소에서 어류와 전복 등 29만6천600여 마리가 폐사했다. 피해액은 5억4천만원에 이른다.
주말인 20일부터 이날까지 포항에서만 남구 구룡포읍과 호미곶면, 북구 송라면 양식장에서 어류 7만여 마리가 떼죽음했다.
영덕군에는 방어 820여 마리가 폐사한 뒤 추가 피해는 없고, 경주와 울진지역에서도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시를 비롯한 시·군들은 어업인들과 함께 예찰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황토 살포와 어류 긴급 방류 등을 통해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최만달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주부터 적조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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