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지도사 어떠세요?

산림치유지도사 어떠세요?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17-09-15 14:15
수정 2017-09-15 14: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산림청, 산림복지 관련 일자리 창출

산림청이 올해 숲해설에 이어 내년부터 산림치유 분야를 민간에 위탁키로 하면서 ‘산림복지전문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에 치유의 숲 등 17개 산림복지시설을 시작으로 2022년 36곳으로 확대해 산림치유지도사 일자리 108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과 자본금·시설 등을 갖춰 산림치유전문업과 종합산림복지업으로 등록해야 한다. 업체는 산림복지시설과 위탁운영을 체결해 산림치유지도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공공기관에서 한시 고용했던 산림치유지도사를 민간업체 정규직으로 채용해 고용 안정성이 높아지면 프로그램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림치유 관심 및 수요 증가로 다양한 창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산림청은 민간 위탁에 맞춰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을 확대하고 등급별 자격기준도 완화한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보건·의료·간호 관련 학과 학사 학위자 및 유관 업무 경력을 갖춰야 하고 양성기관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2016년 말 기준 535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올해 양성기관을 전국 17개소 늘려 지역 편중을 해소하고 관련 학과를 74개, 인정과목을 61개로 확대키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