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 장마에 산사태 악몽 트라우마…산림청 사전점검 강화

역대 최장 장마에 산사태 악몽 트라우마…산림청 사전점검 강화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1-07-02 14:59
수정 2021-07-02 15: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 동시 장마 예보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지면서 산림청이 특별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전국 동시 장마 예보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최병암 산림청장이 2일 전남 보성 사방사업지 점검에 나서 주민 안전에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산림청 제공
전국 동시 장마 예보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최병암 산림청장이 2일 전남 보성 사방사업지 점검에 나서 주민 안전에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산림청 제공
2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장 장마로 전국적으로 1343㏊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산사태 위험지역 및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산지보전협회 산지안전점검단과 함께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291개소와 지난해 호우 피해가 발생한 27개소 등 총 312개소의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또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시설물 안전상태를 재점검하고 필요한 예방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산사태와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 현장점검을 시행하는 한편 응급복구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전남 보성의 사방사업지를 점검한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지 인근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장맛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