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고’는 119년 역사의 서울신문 DB사진들을 꺼내어 현재의 시대상과 견주어보는 멀티미디어부 데스크의 연재물입니다.
물 긷기 일손 돕는 어린이
심각한 가뭄으로 여름철식수난이 일어난 69년 여름 경기도 안산동 고지대 한 어린이가 동네 우물에서 물을 받아가고 있다. 69. 6. 27 서울신문 사진창고
가뭄에 모습 드러낸 다리
광주·전남에 가뭄이 이어지는 상황에 19일 오후 전남 화순군 사평면 주암호 상류에서 주암댐 건축 이후 수몰됐던 다리가 가뭄 여파로 모습을 드러냈다. 2023.03.19 뉴시스
황무지처럼 마르고 갈라진 주암댐
전남 순천시 상사면에 있는 주암댐이 말라붙어 갈라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극심한 가뭄이 1년가량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의 저수율은 이날 21.53%까지 내려갔다. 2023.3.20 연합뉴스
극심한 가뭄이 1년가량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의 저수율은 이날 21.53%까지 내려갔다. 2023.3.20 연합뉴스
이번 가뭄은 ‘50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표현된다. 그래서 서울신문 사진창고에서 50~60년 전인 60.70년대 가뭄관 관련된 사진을 꺼내봤다. 이 사진들에서는 지금보다 물이 더 귀했던 시절에 발생한 가뭄에 대처하는 국민들의 고분군투를 살펴볼 수 있다.
물양동이 지고 옮기는 주민들
심각한 여름철식수난이 일어난 76년 여름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동네에서 급수차에서 물을 받은 주민들이 양동이를 짊어지고 집으로 이동하고 있다. 76. 6. 30 서울신문 사진창고
우물 앞에 양동이 행렬
심각한 가뭄으로 여름철식수난이 일어난 69년 여름 경기도 안산동 고지대 주민들이 동네 우물에서 물을 받아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69. 6. 27 0 서울신문 사진창고
두레로 논에 물 대기
80년대 가뭄극복방식,농민들이 두레를 이용해 물을 퍼내고 있다.전남 나주군 동강면82. 6. 23 서울신문 사진창고
말라버린 우물에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심각한 가뭄으로 여름철식수난이 일어난 67년 여름 전남 해남군 문내면에서 한 아낙이 말라버린 동네우물에서 얼마 남지 않은 물을 긷고 있다. 67. 6. 10 서울신문 사진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