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노조, 공공의료 제안 새누리당 접수 불발

보건노조, 공공의료 제안 새누리당 접수 불발

입력 2013-06-21 00:00
수정 2013-06-21 13: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쪽에서 안받으려고 하고 시설보호요청을 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 노조원들과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도의원 등 10여명이 21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공공의료 국정조사와 진주의료원 정상화 관련 제안 자료를 전달하려 했으나 경찰에 가로막혀 전달하지 못했다.

경찰은 1개 중대 70여명의 경찰관을 배치해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새누리당 도당 사무실로 올라가는 1층 출입구를 막았다.

경찰은 새누리당이 자료 접수를 거부하고 있고 시설보호요청을 했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다며 이들의 출입을 차단했다.

10여분간 경찰과 승강이를 하던 노조원들은 결국 자료를 넘기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노조원들은 “자료만 전달하려 했는데도 경찰이 과잉으로 막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본부는 이에 앞서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에 진주의료원 폐업·해산을 밀어붙인 홍준표 지사와 새누리당 경남도의원을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