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의 50%를 차지하는 섬유모세포를 심장을 박동시키는 심근세포로 전환시키는 방법이 개발돼 심장발작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미국 글래드스턴 심혈관·줄기세포연구소소장 데파크 스리바스타바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시험접시에서 인간의 섬유모세포에 5개의 유전자를 주입, 심근세포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22일 보도했다.
인간의 섬유모세포가 이런 재프로그램 방식을 통해 심근세포로 전환된 것은 처음이다.
심장발작이 일어나면 손상된 심근세포에 반흔(상처)조직이 형성되면서 심근세포는 영원히 죽어버린다.
손상된 심근세포에 반흔조직을 씌우는 세포가 바로 섬유모세포인데 이를 심근세포로 전환시켜 죽은 심근세포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된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심장발작에 의한 심장손상 회복의 기초를 마련한 것이라고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평가했다.
섬유모세포는 거의가 최소한 부분전환이 이루어졌고 이 중 20%는 심근세포의 핵심기능인 전기신호 전달 능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그는 밝혔다.
이 실험은 시험접시에서 이루어졌지만 5개 유전자가 주입된 섬유모세포를 실제로 살아있는 심장에 주입할 경우 심근세포 전환율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그의 연구팀은 작년 3개 유전자(Gata4, Mef2c, Tbx5)를 넣은 섬유모세포를 심장발작을 유발시킨 쥐의 심장에 주입해 박동하는 심근세포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전환된 심근세포는 주변의 심근세포와 같은 시간간격으로 박동하면서 쥐의 심장은 혈액박출 능력이 개선됐다.
연구팀은 이번엔 인간의 섬유모세포에 같은 유전자 3개를 주입해 심근세포로 전환시키려 했으나 실패했다.
3개의 유전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연구팀은 이 3개 유전자에다 2개(ESRRG, MESP1)를 추가로 주입, 결국 심근세포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는 ‘줄기세포 리포트’(Stem Cell Reports)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미국 글래드스턴 심혈관·줄기세포연구소소장 데파크 스리바스타바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시험접시에서 인간의 섬유모세포에 5개의 유전자를 주입, 심근세포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22일 보도했다.
인간의 섬유모세포가 이런 재프로그램 방식을 통해 심근세포로 전환된 것은 처음이다.
심장발작이 일어나면 손상된 심근세포에 반흔(상처)조직이 형성되면서 심근세포는 영원히 죽어버린다.
손상된 심근세포에 반흔조직을 씌우는 세포가 바로 섬유모세포인데 이를 심근세포로 전환시켜 죽은 심근세포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된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심장발작에 의한 심장손상 회복의 기초를 마련한 것이라고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평가했다.
섬유모세포는 거의가 최소한 부분전환이 이루어졌고 이 중 20%는 심근세포의 핵심기능인 전기신호 전달 능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그는 밝혔다.
이 실험은 시험접시에서 이루어졌지만 5개 유전자가 주입된 섬유모세포를 실제로 살아있는 심장에 주입할 경우 심근세포 전환율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그의 연구팀은 작년 3개 유전자(Gata4, Mef2c, Tbx5)를 넣은 섬유모세포를 심장발작을 유발시킨 쥐의 심장에 주입해 박동하는 심근세포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전환된 심근세포는 주변의 심근세포와 같은 시간간격으로 박동하면서 쥐의 심장은 혈액박출 능력이 개선됐다.
연구팀은 이번엔 인간의 섬유모세포에 같은 유전자 3개를 주입해 심근세포로 전환시키려 했으나 실패했다.
3개의 유전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연구팀은 이 3개 유전자에다 2개(ESRRG, MESP1)를 추가로 주입, 결국 심근세포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는 ‘줄기세포 리포트’(Stem Cell Reports)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