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사고하는 심장병 환자 오래 산다”

“긍정적 사고하는 심장병 환자 오래 산다”

입력 2013-09-13 00:00
수정 2013-09-13 10: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긍정적인 사고가 심장병 환자의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틸부르그 대학 의과대학 심장전문의 수산네 페데르센 박사가 심장병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2일 보도했다.

긍정적인 자세를 지닌 심장병 환자는 부정적 자세를 가진 심장병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42%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페데르센 박사는 밝혔다.

사망률은 긍정적 자세를 지닌 환자가 10%, 부정적 자세를 가진 환자는 16.5%로 나타났다.

또 긍정적 자세에 운동까지 하는 환자는 입원율도 낮았다.

운동은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긍정적 생각을 갖게 해 준다고 페데르센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순환: 심혈관의 질과 결과’(Circulation: 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