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독자 개발한 첫 바이오신약 임상 승인받아

한독이 독자 개발한 첫 바이오신약 임상 승인받아

입력 2014-03-10 00:00
수정 2014-03-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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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독(대표 김영진)이 자체 개발한 첫 바이오신약인 자가염증질환 항염증 치료제 ‘HL2351’이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HL2351은 한독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2006년 연구개발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승인 받은 바이오신약이다.

 한독은 그 동안 바이오벤처 제넥신과 공동연구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해 ‘HL2351’를 개발해 왔다. 회사 측은 “기존의 인터류킨-1 저해제 등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는 하루에 한번 주사해야 할 만큼 반감기가 짧았지만 HL2351은 지속형 항체융합기술을 적용해 1~2주에 한번만 투여해도 효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기전의 인터류킨-1 저해제인 HL2351은 인터류킨-1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발열과 고통을 빠르게 감소시키고 염증을 조절하도록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HL2351 1상 임상은 남성 시험 대상자에게 피하주사한 뒤 내약성 및 약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시행된다”면서 “기존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지속형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식약처가 희귀의약품으로 분류한 HL2351은 2017년까지 개발 절차를 마치고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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