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의료진, 국제 의학교과서 집필 참여

건국대병원 의료진, 국제 의학교과서 집필 참여

입력 2014-07-25 00:00
수정 2014-07-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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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윤여민·문희원 교수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윤여민·문희원 교수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윤여민·문희원 교수가 미국 뉴욕의 세계적인 의학 교과서 전문 출판사인 노바(NOVA)에서 출간하는 ‘NGAL: 기초 연구에서 임상 활용까지(neutrophil gelatinase-associated lipocalin: from laboratory to clinical utility’ 의 집필진으로 참여한다.

 최근 급성 신장 손상의 표지자로 주목받고 있는 NGAL의 기초 연구부터 임상 활용까지를 폭넓게 다룬 책으로, 진단검사의학 뿐 아니라 응급의학 심장학 신장학 중환자의학 등 관련 분야의 세계 유명 의학자들이 저자로 공동참여한다. 특히 응급의학 분야에는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의 프랭크 픽코 교수가, 신장학 분야에는 독일 마그데부르크 대학의 미셸 핫세 교수 등이 참여해 주목된다.

 허미나 교수는 이 교재에서 ‘패혈증 환자에서의 NGAL’과 ‘NGAL을 포함한 다른 신장 기능 표지자의 접근법’을 책임집필했다. 또 문희원 교수와 함께 NGAL과 크레아티닌을 통해 또 다른 신기능 표지자인 크레아티닌과 NGAL을 비교 설명했다. 윤여민 교수는 ‘Reference Ranges and Cut-Off Values for the NGAL Assay’를 집필했다.

 허 교수는 NGAL 연구와 관련,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진단의학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올 4월에는 패혈증이 의심되는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표지자 분석 연구를 국제저널에 게재하기도 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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