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김옥연(사진) 한국얀센 대표를 제1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KRPIA 창립 이래 첫 여성 회장이 된 신임 김옥연 회장은 3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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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우리 제약업계의 목표는 한국 보건의료 전체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제약산업이 미래의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상생협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특히 KRPIA가 혁신적인 신약에 대한 적정한 가치 인정을 확보해 국내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폭넓게 최신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적인 제약업계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얀센 말레이시아 사장과 중국 GM사업부 책임자를 거쳐 2012년부터 한국얀센 사장 및 얀센 북아시아 총괄 사장을 겸임하면서 다국적 제약기업의 국내 및 아시아 시장 개척을 이끈김 회장은 2013년에 KRPIA 첫 여성 이사로 선출된데 이어 2014년에는 KRPIA 첫 여성 부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과 적극적인 소통 능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9년 창립된 KRPIA는 다국적 제약기업 단체로, 현재 34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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