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자가격리자 1명 남았다…19일째 신규환자 ‘0’

메르스 자가격리자 1명 남았다…19일째 신규환자 ‘0’

입력 2015-07-24 09:02
수정 2015-07-24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자가격리자가 1명 남았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자가격리자 수 3명에서 이날 의료진 2명이 격리해제됨에 따라 마지막 1명이 자가격리자로 남았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마지막 자가격리자는 27일 0시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자가격리가 모두 해제되는 시점에 현재 ‘심각 수준의 주의’ 상태에 있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통상적인 주의’ 상태로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가·병원격리자 수는 6월 한때 6천729명에 이르렀다. 자가·병원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모두 1만6천692명이다.

메르스 신규 환자는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 6일 이후 19일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도 13일째 없었다.

누계 환자수는 186명, 사망자수는 36명을 유지했다.

현재 입원 치료중인 환자는 모두 12명이다.

이 중 이날 현재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을 보이는 환자는 단 1명이다.

나머지 11명은 모두 2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을 나타내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 환자들은 음압격리병상이 아닌 일반 병상에서 메르스 후유증으로 치료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대로라면 메르스 양성을 보이는 유일한 환자가 완치되는 시점이 국내 메르스 종식일(최종 환자 완치 후 28일)의 기준점이 된다.

한편, 치료중인 환자 가운데 4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