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의도성모병원 개원 80주년

서울·여의도성모병원 개원 80주년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6-05-11 13:37
수정 2016-05-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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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염수정 추기경 “희망의 등불 되겠다”

가톨릭대 서울·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11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개원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자 학교법인 가톨릭 학원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 학교법인 가톨릭 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황인국 몬시뇰, 법인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 가톨릭대 총장 박영식 신부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종교가 달라도 생명을 존중하면서 생명 자율권을 지켜나가고, 가톨릭 정신을 기반으로 이웃과 생명에 대한 사랑과 봉사 정신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승기배 병원장은 “앞으로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은 모든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희망의 등불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여의도성모병원은 가톨릭계가 ‘조선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병원설립을 결정하면서 1936년 5월 11일 서울 중구에 설립한 게 모태다. 1954년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승격됐으며 1961년 당시로서는 최신의 종합병원을 준공, 명동시대를 개막했다. 이후 1980년 강남성모병원 개원과 1986년 여의도병원 개원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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