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가 주최하고 자생의료재단(이사장 신준식)이 지원하는 ‘자생 두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자생 두드림 장학금’은 차세대 한의학과 물리치료학을 이끌어갈 열정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대학 입학까지 학비와 전문 의료진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한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김인효(18)양과 물리치료사를 준비하는 김제협(18)군 등 두 명이 선정됐다. 장학금은 1년간 매월 50만원씩, 총 1200만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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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은 자생의료재단의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소중한 기금이기 때문에 두 장학생은 단순히 장학금 지원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의료진으로 성장해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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