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병원은 19일 ‘재발성 부인암센터’를 개소하고 김윤환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부인암은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를 제외면 재발률이 다른 암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새로 문을 연 재발성 부인암센터는 이대여성암병원에서 치료받은 부인암 환자는 물론 타병원에서 수술 받거나 치료받은 부인암 환자가 재발한 경우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치료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42~43도로 가열한 항암제를 복부에서 순환시키는 ‘복강내온열항암화학치료법’도 도입했다. 이밖에 재발 환자에게 사용하는 고주파온열암치료,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IMRT), 추후 집속 초음파 치료 등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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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센터장은 “이번 재발성 부인암센터 개소에 따라 오랫동안 완화적 치료가 필요한 재발성 부인암 환자에 대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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