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에 ‘혈장치료’ 개시…세브란스병원서 3명 투여

[속보] 코로나19에 ‘혈장치료’ 개시…세브란스병원서 3명 투여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4-01 15:51
수정 2020-04-01 15: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완치자의 혈액을 이용한 혈장 치료가 개시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입원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3명에게 혈장치료를 했고, 일부 치료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혈장은 혈액에 들어있는 액체 성분이다. 혈장치료는 병을 이겨낸 완치자의 혈장을 치료 중인 환자에게 주입하는 것이다.

우리 몸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 병원체가 들어오면 이에 맞서는 ‘항체’를 만들어내는데, 이 항체가 들어있는 혈장을 환자에게 주입해 저항력을 갖게 하는 원리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